가족과 함께한 청계천 산책

저번주 청계천 야경촬영을 왔더니 혼자만 나온게 너무 미안할 정도로 가족과 함께한 사람들이 많았다.

같이 나온 형님도 식구들과 꼭 다시와야겠다고 하고, 나 역시 같이 꼭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내일부터 3일의 황금연휴를 기념하여 식구들과 퇴근길에 청계천 나들이를 계획하고, 회사근처 까지 몸소 왕림하신 두 마리 곰들을 데리고 청계천을 갔다.

날씨가 저번보다 조금 쌀랑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즐거운 산책길....

집에 오기전에 연애할때 자주 갔던 신선설농탕에서 셋이서 밥도 먹고 즐겁게 들어왔다.

우리집 어린이는 버스에서 골아 떨어지고, 집에 오자 마자 깨어나 지금은 소꿉놀이중....

아래 사진은

"무슨 소리지~~???" 하는 우리 어린이..........  다리위로 지나가는 차소리가 신기했나 보다.

2010.05.20 | 청계천

NikonD700 + AF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