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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겨울추위도 잊게해주는 미리보는 벗꽃놀이!!

한참 추울때 보다 좀 덜 추워지기는 했지만 아직 많이 춥습니다.

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벗꽃사진을 모아봤습니다.





1. 워커힐 호텔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은 호텔뿐만 아니라 그 밑에 있는 워커힐 아파트까지 벛꽃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여의도 보다는 벗꽃길이 길지는 않지만 호텔에 위치한 만큼 풍경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많이 않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광나루역에 내리면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2. 잠실5단지 아파트
    "꽃 구경에 왠 아파트 단지냐?"라고 하실 수 도 있지만, 가보지 않으셨으면 말을하지 마세요! 잠실5단지 아파트는 아파트 전체가 벗꽃으로 가로수를 심어 놓았습니다. 벗꽃이 피면 온 아파트 단지가 하얗게 물이 듭니다. 벗꽃이 피는 기간에는 붉은 색등을 운치있게 달아놓았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녁에 나가면 아파트 주민은 물론 그 인근 주민들이 모두 모여 벗꽃놀이를 즐깁니다. 아파트 단지라 사진을 찍기는 좀 불편하지만 벗꽃구경으로는 최고입니다. 단지내 도로폭이 좁하 양편 가로수가 서로 이어저 벗꽃터널을 만들어 줍니다. 잠실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이는 아파트입니다.















3. 남산
    벗꽃 놀이에 남산을 빼 놓을 수는 없죠. 사진은 벗꽃이 지기시작할 무렵 갔을때라 화려함이 덜 하지만, 남산 벗꽃은 이름값을 충분히 합니다. 산에서 자라는 나무라 그런지 향도 진한것 같고 꽃술의 색도 훨씬 선명합니다. 명동이나 동대문쪽에서 오르시면 되고 걸어서 오르기 힘드신 분들은 동대문에서 버스를 타면 남산꼭대기 까지 운행합니다. 슬슬 내리막길을 즐기면서 벗꽃을 즐기시면 됩니다.







4. 육군사관학교(육사)
  서울에 있지만 육군사관학교는 잘 모르시는 분도 많으시죠. 육사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혹 TV에서 임관식할때면 한번씩 나오곤 하죠. 육사도 하나의 군부대인 만큼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90년대 중반이후로 출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안내원과 함께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벗꽃은 입구부터 시작해서 중앙대로변 부터 시작해서 꽤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가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육사는 정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조용히 사진찍기에는 좋습니다만, 관람시간이 제한적이라 좀 불편합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라면 주말에 슬쩍 구경하고 올만한 정도입니다.




소개한 곳 이외에도 여의도, 창경궁를 비롯하여 많은 곳이 있으니 다가오는 봄에는 마음껏 벗꽃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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