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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대구 하목정

하목정
 
 여름느낌 물씬 풍기는 배롱나무 꽃이 가득한 곳




대구 달서에서 성주로 가는 국도변서 조금만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다.
성밖숲에 맥문동 찍으러 가는길에 보이는 표지판이 있어 궁금해 찾아봤더니 거리도 가깝고 한 번 가볼만 한듯해서 잠시 비가 그친 사이 가보았다.


하목정은 약 400년전에 지어진 조선시대 누각이다.
구석구석이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어 여름느낌이 물씬나는 풍경이다.
본체 앞에도 배롱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앞에 보이는 벤치에서 사진 찍으면 이쁠듯하다
 




멀리 낙동강이 살짝 보인다. 조금만 높은곳에 위치했으면 앞으로 보이는 풍경이 더 절경이었을 것 같다.
주변에는 장어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고즈넉한 맛은 없고 장어냄새만 풀풀 풍긴다






커피한잔 하면 딱 좋을듯한 느낌의 의자와 책상





제일 높은곳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배롱나무와 한옥집이 참 잘 어울린다. 날씨만 좀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여름이 지나 배롱나무 꽃이 지면 이 느낌이 안날 터인데...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듯하다.
 
 
 
 
Nikon D700 + 24-70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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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 하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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